이전 차시에서 EC2, ELB, ASG를 공부하며 서버와 네트워크 단위의 스케일링을 다뤘다면, 이번 차시에서는 웹 서비스의 가장 핵심인 '데이터 레이어(Database & Cache)'의 고가용성과 최적화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습니다. EC2에 직접 DB를 설치해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과 한계를 깨닫고, AWS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RDS, Aurora)와 인메모리 캐시(ElastiCache)가 개발자의 운영 부담을 얼마나 크게 줄여주는지 실감했습니다.
단순히 '더 빠른 DB'로 알고 있던 Aurora가 3개 AZ에 걸쳐 데이터를 6중으로 복제하고,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확장되는 등 클라우드에 완벽히 최적화된 고유 아키텍처를 가졌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수많은 커넥션 폭주를 막아주는 RDS Proxy와, 데이터베이스 앞단에서 초고속 응답을 처리해 읽기 부하를 대폭 줄여주는 ElastiCache(Redis/Memcached)의 역할을 배우면서 트래픽이 몰리는 서비스의 백엔드 구조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기준이 생겼습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백엔드 시스템 설계 시 고가용성을 위한 Multi-AZ나 Read Replica 배치, 그리고 효율적인 캐싱 전략(Lazy Loading, Write Through 등)에 대한 명확한 안목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향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단순한 단일 DB를 넘어 튼튼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해 보고 싶습니다.